생각의 차이                           

생각은 크게 세 가지로 표출됩니다. 

첫째는‘생각난다’이것은 몸에 저장된 과거의 경험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과거에 축적된 정보나 기억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둘째‘어떤 생각이 든다’이것은 갑자기 외부로 부터 내 안으로 파고 들어오는 것입니다. 

외부로 부터 어떤 영향을 받을 때 떠오르는 것입니다. 

셋째로‘생각한다’입니다. 이것은 내가 주체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생각하는 힘이 점점 약해져갑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너무나 많은 정보가 쏟아 붓어지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정보들을 통해서 영향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어디서부터 갑자기 드는 생각을 무조건 붙잡고 행동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출처가 없이 나는 생각, 갑자기 불현 듯 찾아오는 생각은 좋은 생각도 있지만 

대부분 육신의 생각이 많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드는 생각이 위험할 수 있는 이유는 과거의 상처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런 생각은 우리의 현재적 삶을 괴롭힙니다. 미래를 향해 나아가지 못하게 막습니다.                              

마귀는 우리의 생각에 부정적인, 두려운 생각을 갑자기 불어 넣습니다. 

마귀가 가룟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 생각을 넣어주었다고 했습니다.(요한 13장 2절) 

왜 이유 없이 갑자기 이런 마음을 주었을까요? 

가룟유다도 예수님과 동행했던 제자였습니다. 

그런데 마귀가 부정적인 생각을 집어넣으니 예수님에 대해 갑자기 섭섭한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주님과 동행했었던 자신의 삶에 갑자기 후회가 밀려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드는 생각은 가룟유다처럼 갑자기 사탄이 생각을 넣을 수도 있고, 

상황 속에서 충동적으로 감정적으로, 극단적인 육신의 생각이 들어 올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경험을 해보신 적이 없으십니까? 

아무런 근거와 이유가 없이 찾아왔던 공포감, 걱정, 염려, 불안감, 허무함.......

나눔을 위한 주제

1. 생각의 주도권을 갖는 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2. 영의 생각이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