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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변호사는 왜 고래를 좋아할까?> 김태상 202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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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fclv.org/bbs/bbsView/13/6141248

[성경본문] 마가복음2:15-17절 개역개정

15. 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으니 이는 그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예수를 따름이러라

16.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 및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세리 및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17.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우영우 변호사는 왜 고래를 좋아하나

 

최근 네플릭스에서 주목을 받았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란 드라마가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매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을 했는데 

이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이 감동을 받았던 것은 

자폐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한 여인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는 새로운 관점도 있지만 

그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고래 때문입니다

자폐를 가지고 있는 우영우변호사는 고래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어떤 영감이 떠오를 땐 항상 고래가 등장하지요

왜 하필 많은 동물 중에서 고래일까

그냥 단순히 고래를 그 드라마에 등장시킨 것은 아닐 것입니다

(고래를 등장시킨 이유를 설교를 통해서 잘 들어보세요.)

저는 우리 교회가 절대로 밀림과 사파리가 되어선 안 된다 생각합니다

약자는 도태되고, 무시 받아도 되는 공동체가 되어선 안 된다 생각합니다

살다보면 이혼을 할 수도 있고, 자녀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육신에 병이 들 수도 있는데 

그런 상처받은 연약한 사람들이 평범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실 우리의 연약함을 치료받기 위해선 내 연약함을 솔직하게 오픈 할 수 있는 대상이 필요합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 앞에서 나의 연약함을 고백한다는 것은 쉽지 않는 일입니다

이런 고백은 친밀감이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친밀함은 나를 이해해준다는 믿음을 전제로 형성됩니다

그래서 식탁울타리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식탁은 친밀감을 만들어주는 가장 효과있는 방법입니다. 

식탁공동체

밥 한술이지만 이것은 참으로 중요한 밥입니다

가족이요 식구라면 누구나 와서 식탁을 차리고 함께 음식을 나눕니다

그래서 ‘같은 집에서 살며 끼니를 함께 하는 사람’을 식구(食口)라 하는데 

식구는 가족과 동의어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같은 조직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을 친밀감을 가지고 이르는 단어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 왜 식탁울타리를 하는 것일까요?                                     

    (진짜 공동체는 요람에서부터 무덤까지 책임지는 곳입니다

    교회는 돌봄으로 시작해서, 돌봄으로 끝내야 하는 곳이란 뜻입니다.)

 

 

 

2. 나에겐 친밀감이 있는 영적인 식구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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