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념비를 세울것인가?> | 김태상 | 2022-1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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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여호수아4:4-9절 개역개정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준비한 그 열두 사람을 불러 5.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로 들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가져다가 어깨에 메라 6.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7.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하라 하니라 8.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수아가 명령한 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의 수를 따라 요단 가운데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자기들이 유숙할 곳으로 가져다가 거기에 두었더라 9. 여호수아가 또 요단 가운데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 돌 열둘을 세웠더니 오늘까지 거기에 있더라 어떤 기념비를 세울 것인가?
복음은 한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내가 살고있는 사회와 연동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그 백성의 삶속에 임하기 때문입니다. 이 사회가 없이는 교회도 존속할 수 없는 공존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에 우리는 이 사회의 문제에 분명히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휄로쉽교회는 라스베가스에 세워진 한인교회입니다. 휄로쉽교회가 15년 전에 이 땅에 세워지기 전부터 한인사회는 존재했습니다. 먼저 이민 와서 이 땅에 한인사회를 일구신 분들의 수고와 노고가 있었기에 지금의 한인사회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 관계성을 무시해선 안 됩니다. 한 기업이 성장하기 까지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 기업의 풍토도 중요합니다. 마이크로 소프트나 애플, 테슬라 같은 기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미국이라는 국가만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기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업하기 좋은 풍토는 그 사회를 통해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기업가들은 이런 인식이 있습니다. 기업의 이익 창출이 사회로부터 왔다는 것을 알기에 많은 기업들은 사회에 꼭 환원을 합니다. 그런 기부의 문화가 이 땅에 형성된 것은 바로 기독교 문화가 근저에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유언을 남길 때 자신의 재산이 많던 적던 자신의 재산 중 얼마를 이 사회나 교회에 기부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지금까지 누렸던 모든 것이 하나님과 이 사회로부터 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도 사회와의 관계를 무시해선 안됩니다. 반드시 사회를 위해 어떤 일이든지 도움을 주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이 땅에 세워진 목적이 분명해야 그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세상에서 이것 하다가 왔습니다.”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이 하나쯤은 있어야 합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 교회와 지역사회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라, 우리가 지역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2. 우리는 어떤 기념비를 남겨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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