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에 관하여?

오늘 본문은 인간의 상식과 논리를 벗어난 기독교 안에서도 

의견이 양분되는 예정론에 대한 주제입니다. 

우리들은 우리의 인생을 누군가의 결정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는 것 자체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예로 에서와 야곱 두 쌍둥이를 놓고 예정론을 설명합니다.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야곱과 에서의 구원은 그들이 낳기 전부터 하나님의 택하심에 따라 나뉘게 되었음을 알려줍니다. 

좀 더 실감나게 표현한다면, 하나님이 그저 좋으셔서 어떤 사람은 택하시고 

어떤 사람은 버리셨다는 것입니다. 이것 외에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야곱과 에서가 뱃속에 있을 때 선과 악을 행했나요? 

그런 것과 전혀 관계없이 하나님이 무조건 야곱만 선택하셨습니다. 

이런 것이 인간의 논리를 벗어난 일이기에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9장 전체를 통해서 나타나는 말씀의 요지입니다. 

이런 예정론에 대해서 듣게될 때 뭔가 따지고 싶은 생각이 울컥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찬양하고 인정할까요? 

우리가 구원받은 자녀들임을 믿기에 그렇게 할 수 있지만, 

믿지 않는 세상사람들은 당장 반발할 것입니다. 

너무 불공평하다고. 그것은 하나님의 폭력이라고. 

모든 것을 다 하나님이 결정하신다면 인간의 자율성은 무엇인가? 

성서가 바라보는 세상이나 역사는 하나님의 주관 하에 있고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면 논리적으로 모든 일어난 일은 하나님의 결정하신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이 그렇게 만들어놓고 그에 대해 심판하겠다고요? 

이것에 동의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예정론을 받아 들여야 할까? 

오늘 본문을 통해서 깨닫기를 바랍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 당신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구원을 예정 하셨다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