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가르쳐주는 효도

세상에는 성공한 부모가 있는 반면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인생의 실패를 경험한 부모들이 많습니다. 

자식에게 최고의 것을 주기 원했지만 능력이 없어서 주지 못하는 부모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들은 너무나 다양하기에 

획일적으로 부모의 삶을 판단하거나 평가할 수 없습니다. 

나름대로 말 못할 사정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도 살면서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 한국 사회는 부모의 삶의 무게를 말할 때 성공한 부모들에게만 허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솔직히 생각해보면 인생에서 실패한 부모들이 오히려 삶의 무게를 더 느꼈을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실패한 자의 삶의 무게를 인정해 주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숨기기에 급급합니다. 

그러나 실패하고 싶어서 실패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실패하여 본인도 힘든데 그 무거운 어깨를 자녀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 

감추며 살아갔던 이 땅에 많은 부모들이 있습니다. 

감당하기 힘들었던 부모님의 인생의 무게를 인정해 주는 것이 참된 공경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부모님의 인생 무게에 대해서 인정해 주지 않을 지라도 

성경은 자식들이 부모님의 인생 무게를 인정해야 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것이 ‘효’라는 것입니다. 

이 땅에 어버이의 최고의 영광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자식들로부터 공경과 사랑을 받고 늙어가는 것입니다. 

가장 서러운 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내 몸으로부터 낳은 자식으로부터 공경과 사랑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인정해 주지 않아도 자식들만이라도 인정해 주면, 

그것 때문에 사는 것이 부모입니다. 자식이 부모를 세워줄 때 

다른 사람들도 부모를 함부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부모와 비교할 순 없지만 집에서 키우는 개도 주인이 귀하게 여겨주면 

남들이 함부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성경에서 말하는 효도는 무엇인가요?                                               

2.나는 어떻게 효도를 할 것인가? 

 (부모님이 벌써 돌아가셨다면, 주변에 어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나? 

  자녀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