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삶을 바라보는 관점입니다(추수감사주일)

우리는 감사와 원망이 항상 교차되는 인간사를 살고 있습니다. 

감사와 원망은 항상 공존하는 인간의 감정입니다. 

감정은 우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감정을 훈련할 수 있을까? 

아니면 자연스럽게 우리 속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훈련 불가능한 것일까? 

저는 훈련 가능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주변엔 툭하면 화를 내고 원망을 일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왜 내 주변엔 이런 진상들만 있나? 불편할 수 있지만 이런 사람들은 어디를 가든지 존재합니다. 

그래서 남을 바꿀 수 없다면 내 감정을 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출애굽의 내용 중 두드러지는 단어 하나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은 원망이라는 단어입니다. 

사실 이스라엘은 다른 어떤 민족보다 하나님께 큰 은혜를 받은 민족입니다. 

스스로 벗어날 수 없는 지긋 지긋한 삶의 굴레에서 특별한 방법으로 건짐 받은 민족입니다. 

따지고 보면 모든 과정들이 하나님의 은혜의 연속이기에 감사를 해도 부족한데 

그들의 눈에는 모든 것이 정반대로 원망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게 부르는 부정적인 별명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목이 곧은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원망의 원인이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은 과거 자신의 모습을 망각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원망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돌아보지 못합니다. 

심지어는 자신에게 문제가 있어서 일어난 일인데 하나님께 탓을 돌리고, 

교회를 탓하며 공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원망하면 안 될까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원망하는 소리를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신앙인들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의 입에서 원망의 소리를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삶을 건강하게 해석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하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입니다. 

감사란 같은 인생을 두고도 그 인생을 어떻게 해석하는가, 즉 삶을 바라보는 방식이자 인생관입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내 감정을 훈련하고 있나요? 

2.내 삶에서 어떤 감사의 조건들을 찾을 수 있나요? 가족과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