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종교개혁이란?> | 김태상 | 2024-1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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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하박국2:1-4절 개역개정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 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 시대의 종교개혁이란?
오늘은 종교개혁 507주년을 맞는 주일로서 손현보목사(부산세계로교회)는 한국의 개신교인들에게 10월 27일 하나로 모일 것을 부탁했습니다. 지난 7월 18일에 법원이‘동성커플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인정했기 때문입니다. 국제적인 관점에서 보면,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후 혹은 법원이 이런 결정을 한 후, 대개 약 2년 내에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회들이 함께 연합하여 소리를 내자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500년 전에도 있었습니다. 독일의 종교개혁자 Martin Luther가 1517년 10월 31일에 로마 가톨릭 교회를 향하여 그들의 가르침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지적하며 95개 조항으로 반박문을 비텐베르크 대학 교회의 정문에 붙인 것이 발단이 되어 종교개혁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들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저항한다고 세상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가? 물론 우리가 저항한다고 해서 세상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우리가 저항을 하는 이유는? 우리의 영혼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생명을 가진 물고기들은 물결을 따라 떠내려가지 않고 물결에 저항을 하며 거슬러 올라가는 것처럼, 생명을 가진 진리는 아무리 작은 문제라 할지라도 세상 풍조에 따라 그냥 흘러갈 수가 없습니다. 물고기가 물결을 거슬러 올라간다 하더라도 물결의 방향을 바꿀 순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는 이유는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또한 이런 루터의 개혁정신을 이어받은 루터란들 입니다. 전혀 저항이 없는 신자나 교회는 생명이 없는 죽은 신자, 혹은 죽은 교회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마틴 루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사람과 화평하며 아무에게서도 공격을 받지 않는 성도는 잘못되었다. 그것은 그가 올바른 교리를 지니고 있지 못한 증거이다. 왜냐하면 교회는 공격을 받게끔 되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 개혁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인가?
2. 이 시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교회개혁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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