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이유?

오늘 본문은 많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구절 중 하나입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메시지는 

모두에게 위로와 힘을 주는 말씀임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성경이 그러하듯이 말씀의 정확한 이해를 위하여 본문의 문맥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연 하나님께서는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모든 것에 합력하여 선하게 만들어 주시는 분이실까요? 

우리는 흔히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좋은 일이 일어날 땐 하나님의 나와 함께 하심이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인생길을 걸어가다 보면 늘 우리 앞에 늘 좋은 일만 이러나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가 발생합니다. 때론 걸림돌에 걸려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캄캄한 터널 안에 갇힌 것 같이 암담한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비록 우리에게 그런 상황일 올지라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화위복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시라 믿고싶어합니다.                    

저도 무엇인가를 합력할 때는 그 합력함의 이유와 목적을 분별하려는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아무 일에나 합력하여 선으로 갚아 주실까요? 

지난주 설교에서 무엇이라 말씀을 드렸습니까? 

이 문맥과 연결되는 바로 앞 절에서 무슨 말씀이 쓰여 있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얻기 위해서라면 우리 삶의 현재에 고난을 당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바로 뒤이어서 성도가 고난을 당할 때 피하는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이라 말한다면? 

바울의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일 것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는 수혜자가 되기 위해 

본문에서 강조하는 선행조건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곧‘그분의 뜻대로 부름을 받은 자’이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 우리는 어떻게 성경말씀을 오용할까요?

2. 문맥속에서 말하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말의 뜻과           

   성령께서 우리를 도와주시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