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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삶을 해석하는 능력입니다> - 추수감사주일 김태상 202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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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116:3-7절 개역개정

3.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4.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5.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도다

6. 여호와께서는 순진한 자를 지키시나니 내가 어려울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7. 내 영혼아 네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감사는 삶을 해석하는 능력입니다

 

솔직히 연약함이나 고난 속에서 감사한다는 것은 감정적으로나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보편적으로 우리는 고난 속에 있을 때 불평하고 원망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인간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형통할 때는 정말 신나게 감사할 수 있습니다

형통한 일은 없더라도 평범한 일상 중에서 감사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고난 속에서 어떻게 감사할 수 있을까?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고난에 둘러싸이다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구도 고난을 원치 않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고난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삶을 건강하게 해석할 수 있었기에 감사할 수 있었던 것이지 

고난 자체를 감사했던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타인의 고난에 대해서 쉽게 말할 수 없습니다. 또한 설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기 스스로가 해석을 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해석을 어떤 방법으로 하는가? 그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고통은 피할 수 없지만, 고통이 더 이상 저주나 불행으로 끝나지 않는 길이 열렸습니다

그것은 바로 복음,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고통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알 수 없는 고통 속에서도 놀라운 것은 

그 고통보다 더 큰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나를 집어삼키고 있는 고통의 문제를 내가 해석할 수 없듯이

하나님의 은혜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삶의 환경이 바뀐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바꾸어주시니 

삶의 문제를 새롭게 해석하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은혜와 상처는 동시에 받을 수 없습니다

똑 같은 상처도 은혜가 충만할 때와 그렇지 못할 때가 다릅니다

은혜가 충만할 때는 상처는 나에게 상처가 되지 못합니다

그러나 작고 가벼운 상처도 은혜가 없을 때는 큰 상처로 내게 다가오고 남게 됩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서 감사했던 일들이 많았을 텐데,            

   나에겐 어떤 것이 가장 감사한 일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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