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와 QT

  • 홈 >
  • 말씀/찬양 >
  • 주일예배와 QT
주일예배와 QT
<신앙인가, 신념인가?> 김태상 2022-11-27
  • 추천 0
  • 댓글 0
  • 조회 132

http://kfclv.org/bbs/bbsView/13/6176245

[성경본문] 로마서9:30-33절 개역개정

30.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의를 따르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31. 의의 법을 따라간 이스라엘은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32. 어찌 그러하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에 부딪쳤느니라

33. 기록된 바 보라 내가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본문] 로마서10:1-4절 개역개정

1.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2.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신념과 신앙에 대해서

 

신념은 믿을 신()에 생각할 염()의 한자를 쓰며

사전적 의미로는‘내가 생각하는 바를 믿는 마음’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도덕적 가치와 기준 같은 것이 신념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고 말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면 신앙은 무엇일까요? 믿을 신()에 우러를 앙()의 한자입니다

신앙(信仰)은 말 그대로 우러러 믿는 것입니다

내가 닿을 수 없는 존재인 하나님을 우러러 믿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래서 신앙의 기준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신념은 나의 노력이나 경험적으로 얻은 가치와 기준에서 생겨난 것이라면 

신앙은 전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이처럼 신념과 신앙은 본질도 다르고 출발도 다릅니다

그런데 문제는 신앙생활을 신념으로 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자기 신념대로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순전히 자기 방식대로 열심을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신념에 똘똘 뭉친 사람들은 자존심이 상당히 강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신념을 누군가가 침범하면 죽을 때까지 싸울 각오를 하고 달려듭니다

그래서 때론 신앙이 신념으로 포장되고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자존심만 남아 있습니다

믿음을 지키기보다는 자존심을 지키는 일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존심이 상하면 관계가 불편해지고 교회가 분란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제가 생각할 때 자존심을 이길 수 있는 어떤 성경구절도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설교도 어떤 찬송도 없습니다. 들리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습니다

실로 자존심은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무형의 실체입니다

그것이 바로‘자기 의’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의’의 실체는 나의 자아였고, 자존심이었고 고집이었습니다

그것이 은혜의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주범이었습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 혹시 나에게도 신념(자기 만족)으로 신앙생활 하는 부분은 없나요?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고백이 왜 중요한가?> 운영자 2022.12.05 0 95
다음글 <감사는 삶을 해석하는 능력입니다> - 추수감사주일 운영자 2022.11.21 0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