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를 해야하나?

사람들에게 “전도란 무엇입니까?” 라고 물어본다면 

열 명중 아홉 명은 “사람들을 교회로 데려오는 것입니다.”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로 나오도록 꼬시기 위해 “교회 나가면 만사가 형통하고 병이 낫고 문제가 풀릴 것입니다. 

교회가면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고, 공짜 점심도 먹을 수 있으며, 외로움을 달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교회에 나가세요.” 마치 낚시꾼이 구수한 떡밥을 뿌리고 물속의 물고기를 낚듯이, 

환심을 사려고만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성경이 말하는 전도의 정확한 개념은 아닙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은 불신자들의 심기를 건들지 않기 위하여 될 수 있으면 지옥에 대해서 말하지 않고 

심판에 대해서 말하지 않으며 회개에 대해서 말하지 않습니다. 

오직 축복이나 형통 등의 말만 하려 합니다. 

그런데 죄를 이야기 하지 않고 어떻게 십자가의 예수님을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지옥을 이야기 하지 않고 천국의 예수님을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죄와 심판과 지옥이 없으면 예수님도, 십자가도, 부활도 필요 없습니다.                                         

전도를 하려는 사람들은 이런 고민들을 합니다. 

“준비도 안 된 사람들이 이런 말을 듣다가 거부반응을 일으키면 어떡합니까?”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염려되어 

불편한 말을 들을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생략하려 합니다.                                                        

또한 가끔 “우리의 행함으로 전도를 하는 것이 옳지 꼭 말로 전해야 합니까?”하며, 

말로 전도하는 것 자체를 성숙하지 못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말보다는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 진짜 전도다 생각하고 행동만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믿는자에게 주어진 사명인 전도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눔을 위한 주제

1. 타인에게 전도하는 것이 자신 없는 이유?

2. 꼭 말로 전해야 하나? 내 삶으로 보여주면 안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