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와 QT

  • 홈 >
  • 말씀/찬양 >
  • 주일예배와 QT
주일예배와 QT
<요셉을 선택하신 이유> 김태상 2022-12-25
  • 추천 0
  • 댓글 0
  • 조회 89

http://kfclv.org/bbs/bbsView/13/6188060

[성경본문] 마태복음1:18-25절 개역개정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요셉을 선택하신 이유?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지만 어린 시절은 누군가로부터 위탁을 받아야 했습니다

예수님의 교육과 양육을 아무에게나 맡길 수는 없었습니다

그 일은 감당할만한 사람에게 위임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실 계획이라면

가급적 왕의 혈통이나 대제사장의 가문을 통해서 오는 것이 이해가 되겠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시대에 별 주목받지 못하는 아주 평범한 가정을 통해서 오셨습니다. 

요셉은 역사에 기록할 만한 이야기 거리라고는 전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은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그가 선택받았던 이유를 

성경은 성품적인 차원에서 설명을 합니다.                               

요셉도 사람인지라 자신의 약혼녀가 임심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마리아에 대한 배신감에 왜 화가나고 분노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요셉은 마음속의 분노를 그대로 표출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물론 번민하고 고민은 했지만, 결국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했습니다.             

요셉은 그토록 황당하고 다급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물었던 인물입니다

그리고 믿음의 결단을 합니다

믿음의 결단이 항상 우리의 삶을 안락하게 행복하게 이끄는 것은 아닙니다

때론 믿음의 결단을 통해 십자가를 져야 하고, 내 개인적인 즐거움을 내려놔야 할 때가 더 많습니다

믿음의 결단을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결단을 한 후부터 요셉은 수난의 삶을 살게 됩니다

마리아와 정혼하고 즐거워야 할 시기에 갈등하고 고민합니다

그 후 아이를 낳기까지 아내 마리아 곁에서 수고를 감당해야 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사람들이 그 아이를 죽이려고 혈안이 되었습니다

그 아이를 엎고 애굽으로 피난을 가고 도망을 다닙니다

그럼에도 요셉은 그 후로 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합니다

또한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오지만 나사렛이란 조그만 동네에서 평생 목수 일을 하면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묵묵히 살아갔습니다

그가 이런 엄청난 일을 감당했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더 조심스럽고, 부담스러운 삶을 살았어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이 모든 일을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묵묵히 감당했습니다.

 

순종과 이해는 다릅니다. 이해와 순종의 공통점은 어떤 일에 대하여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순종과 이해의 차이점은 대가에 있습니다

이해는 대가를 치르지 않아도 되지만 순종은 반드시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요셉은 자신이 지불해야 할 고통을 감수하기로 작정했습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 나는 말씀대로 순종해 본 적이 있나?

 

 

 

2. 나에게 성탄절은 어떤 날인가? 성탄절의 의미를 생각합시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하나님이 우리를 형통케 하시리니> 운영자 2023.01.02 0 81
다음글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운영자 2022.12.19 0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