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임계질량을 경험하라

물리학에 임계질량(Critical Mass)란 말이 있습니다.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충분한 수나 양을 의미합니다. 

쉬운 예로 물은 100℃에서 끓는 것입니다. 아무리 뜨거워도 90℃에선 물이 끓지 않습니다. 

이 100℃를 임계질량이라 합니다. 

우리의 영적인 부분에도 이런 요소가 적용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보면 어느 분야나 달인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질적인 변화가 일어나기까지 필요한 노력의 분량을 아무도 알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임계질량에 이르기 위해서는 막연한 기간을 넘어서는 초인적인 인내심이 필수적입니다. 

그것이 인생의 신비요 삶의 묘미입니다. 

역사를 봐도 조금 모자라고 부족한 사람이 자신보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넘어서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임계질량의 시기까지 기다린 인내심 때문입니다.                             지금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율법책을 먼저 요청하는 것은 

그들에게 불가능할 것 같았던 성벽재건이 52일 만에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의심은 현실이 되었고, 기도가 응답이 되었을 때 

말씀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똑같은 말씀을 들어도 내 마음가짐에 따라 전혀 달리 들리게 됩니다. 

내 마음에 갈급함이 있으면 가물어 메마른 땅이 물을 흡수하듯이 

하나님 말씀이 내 메마른 심령에 한 방물도 남김없이 다 흡수가 됩니다. 

오늘 바로 그 영적인 임계질량이 임하는 날이었습니다.                                                              

2023년도를 시작하며 기도의 제목을 붙들고 기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기도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응답될 때 까지 하나님을 붙들어야 합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성벽을 세우기 위해 올인 했던 것처럼 이런 믿음의 결단이 신앙의 체험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 2023년 임계신앙을 경함하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결단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