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된다는 것은?

지도자란 어떤 사람일까요? 지도자란 많은 권리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많은 책임을 가진 사람이라 했습니다. 프랑스어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입니다.

‘귀족(nobility)은 더 많은 의무(obligation)를 가진다.’란 말입니다. 

교회는 근본적으로 하나님께서 책임을 져주시지만 이 땅에 있는 우리에게 

각자의 사명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 사명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책임을 져주시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유대민족이 오랫동안 나라를 잃고 방황했던 것은 

리더들이 책임을 다하여 백성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지 못하였던 결과였습니다.
앞장서서 하나님의 일을 결정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소임을 다하지 못하니까 

백성들의 신앙이 흐지부지해졌던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민족의 리더들이 먼저 책임을 집니다. 

자기 책임이 없는 결정은 아무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결정에 자기가 책임을 져야 한다면 모든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없을 것입니다. 

차를 사던, 집을 사던,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은 대부분 가장이 사인을 합니다. 

사인을 한다는 것은 가장이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목사로서 교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최종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목사라는 자리는 무거운 자리입니다. 

제가 믿음의 본을 보이지 못하면 거룩한 영적인 일들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리더그룹이 있습니다. 리더그룹은 결정만 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리더 그룹에 속하였다는 것은 교회를 대표해서 책임을 지겠다는 말입니다. 

성도들의 리더이기 때문에 솔선수범하여 믿음의 본을 보이며 

성도들을 올바른 곳으로 이끄는 것이 리더의 사명인 것입니다. 

남들이 부담을 느끼는 부분에 솔선수범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본을 보이는 위치입니다. 

이 리더의 자리가 부담되는 일이지만 이 사명을 감당하면 놀라운 복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 여러분은 리더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리더가 될 때 받게되는 복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