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는 거짓이 없습니다

저는 영적예배를 드릴 때 가장 큰 방해 요소를 ‘위선’이라 생각합니다. 

위선은 겉과 속이 불일치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위선적인 사람들의 특징은 잘못한 것이 분명한데도, 

자신의 잘못을 타인에게 전가하려는 성향을 갖습니다. 

영적예배를 드리는데 있어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첫 번째 명령은 진정한 사랑입니다. 

나의 필요에 의해서 난발하는 사랑이 아니라, 

형식적인 사랑의 고백이 아닌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느냐? 묻습니다. 

예수님은 위선에 맞서는 바리새인들에게 하나님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외적인 것에 근거해 자기 의를 세우고자 했지만,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거짓된 확신과 신앙적 위선을 폭로하시고 그들을 질책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에게 주신 대표적인 이름이 바로 ‘위선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실제적으로 문제 삼았던 것은 바리새인들이 주장했던 

행위를 통해 구원을 받을 수 있다하는 ‘율법 주의적 신앙’이 아니라, 

그들의 겉과 속이 불일치하는 ‘위선’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위선을 가볍게 다루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몸을 팔아먹고 살았던 창녀나, 로마정부의 앞잡이라 일컬었던 세리들을 만났을 때도 

그들을 비난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사정을 들어주시고, 그들의 연약함을 용서하셨습니다. 

그러나 외식과 위선의 문제는 심각하게 다루셨습니다.  

외식과 위선의 위험성은 자신의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아닌데 사랑이라고 스스로를 속이기 때문입니다. 

죄인데 자신은 죄가 아니라 생각하기에 근본적인 문제를 치료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사랑은 거짓이 없는 사랑입니다. 

우리가 요일3:18의 말씀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거짓없는 사랑은 밖으로는 행함이 있어야 하고, 안으로는 진실함이 있어야 합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 나에게는 어떤 외식(위선)이 있는가?                                                

2.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거짓없는 사랑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