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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하라'> 김태상 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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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로마서13:1-7절 개역개정

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2.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3. 다스리는 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4. 그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네게 선을 베푸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는 자니라

5. 그러므로 복종하지 아니할 수 없으니 진노 때문에 할 것이 아니라 양심을 따라 할 것이라

6. 너희가 조세를 바치는 것도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느니라

7.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한다는 것은?

 

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하라’는 오늘 말씀은 아마 신약성서를 통틀어 

해석이 가장 분분한 구절일 것입니다.

이 세상엔 우리가 알다시피 불의한 권세가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위에 있는 권세는 국가권력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속한 사회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대한민국처럼 서열문화에 익숙한 환경에선 학교 안에서도 선후배,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취직하면 직급에 따른 권세가 있고, 남자들은 당연히 군대에서 권세에 복종함을 배우게 됩니다.

심지어는 가정 안에서도 권세에 무조건 복종하라는 교육을 받으며 자라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떤 면에 있어서는 복종이라는 단어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계신 분들도 계십니다

부당한 권세에 복종하느라 많은 폭력과 차별의 어려움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권세는 양날의 검처럼 두 가지의 정 반대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시대를 아울러 많이 지배자들이 131절 말씀을 자신의 권력을 정당화하는데 악용했습니다

국가를 전복하는 쿠데타가 불의일망정 일단 권력을 장악하면

‘위에서 주신 권세’로 하루아침에 둔갑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권세가 부정적으로 사용된다고 권세자체를 부정할 수 없습니다

우리 인간의 사회 속에서 권세는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순기능적인 국가권력은 선한 일에 대해서 보상하고 악한 일에 대해서 처벌하는 

정의를 실현하는 권력의 모습입니다(3-4). 

국가가 순기능을 하도록 다스리는 자들에게 복종하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그러므로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하라’는 구절에 대해서 

우리는 문체론적 분석을 통해서 의미를 해석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 위에 있는‘권세’에 복종하라는 말과‘권세자’ 또는 권력자에게 복종하라는 말을 

뚜렷이 구별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성경은 권세 아래 복종하라고 했지 사람에게 복종하는 종이 되라고는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 나는 부당한 권세때문에 고통을 당한 경험이 있나요?                                                 

 

 

2. 또 다시 부당한 권세를 만난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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