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동역자 부부

'바울' 하면 얼른 떠오르는 첫인상은 매우 차갑게 느껴질 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접근하기가 대단히 어려운 사람일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갖기 쉽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는 할 수만 있다면 많은 사람들을 친구로 삼아 복음의 동역자로 함께 뛰기를 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의 주변에는 늘 신실한 동역자들이 존재했던 것입니다. 

주후 1세기의 교회가 그 당시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었던 것은 

결코 사도바울 혼자의 힘이 아니었습니다. 

사도바울 뒤에 있었던 수많은 평신도 지도자들의 절대적인 헌신과 봉사가 있었기 때문에, 

바울은 당당하게 세계를 향해 나갈 수 있었던 겁니다. 

이런 바울에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사역의 가장 중요한 선교의 동역자였습니다. 

바울은 사역이 참으로 힘들고 처절했지만, 그래도 눈물겹도록 고맙고 다행스러운 것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같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희생적이고 헌신적으로 끝까지 동역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부부 가운데서 가장 멋있는 부부가 아닐 수 없습니다.                                             

휄로쉽교회도 이런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부부 같은 분들이 여러분 계시다는 것이 

저에겐 최고의 축복입니다. 

제가 어느 분이라고 특정하여 말씀드릴 순 없지만 제 마음속에 이런 분들이 계십니다. 

신앙생활이란 참 간단한 공식으로 전개됩니다. 

그것은 곧 헌신하는 만큼 성숙하고, 성화됩니다. 헌신하는 만큼 하나님께 고귀하게 쓰임 받습니다. 

그가 아무리 좋은 점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헌신하지 않는 한 결국 무용지물이 됩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의 헌신은 로마를 기독교국가로 변화시키는 과정에 

박차를 가하는 귀한 역할을 하였으며 참으로 주님의 영광에 동참하기 위하여 

고난을 기쁘게 여기고 받아들인 참 그리스도인의 삶이었음을 보여준 실 예가 아닐 수 없습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어떻게 바울의 동역자가 되었나?                                               

2.나의 가정은 어떻게 이런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