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만났을 때> | 김태상 | 2023-1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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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4:46-54절 개역개정46.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47.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것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그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49.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51.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 있다 하거늘 52.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 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53.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 54.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에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니라 문제를 만났을 때?
모든 사람들은 문제없는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기대와 상관없이 많은 문제들이 일어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곳엔 문제가 끊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문제를 피한다고 답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이 계신 곳에도 항상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문제가 발생될 때 그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은 분명히 차이가 납니다. 문제가 있다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습니다. 인류는 지금까지 수많은 문제들을 풀어나가면서 문명을 성장시켰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힘이 생기고, 성숙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는 곳은 공동묘지밖에 없습니다. 죽은 곳에는 문제가 일어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생명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문제가 발생됩니다. 그러기에 문제가 생겼다고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풀어나가는 지혜를 키워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문제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 가느냐?'와 '인생의 문제를 누구의 손에다 맡기는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야 문제가 나에게 성숙과 성장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어떤 문제이던지 예수님 앞에서 나의 인생의 문제는 근심거리가 아니라 ‘기적을 이루는 재료’가 되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문제만 해결된다고 축복이 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문제를 통해서 깨닫는 사람이 있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푸는 과정을 건너뛰면 문제를 통해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게 됩니다. 문제를 제대로 풀지도 않았는데 찍어서 운좋게 문제를 맞힌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기분은 좋지만 나중에 같은 문제를 만났을 땐 그 문제를 못 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운이나 기적만 바라지 말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피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란 직면함으로 해결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문제는 절대로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 됩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나요?
2.앞으론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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