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대로 거두게 됩니다> | 김태상 | 2024-05-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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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갈라디아서6:7-8절 개역개정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심은대로 거둡니다(어린이주일) 현대의학의 예방은 백신을 통해서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올지 안 올지 모르는 ‘미지의 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는 방법이라면, 한의학에선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지만 병의 전조증상을 미리 발견하고 먼저 치료하여 병이 오는 것을 선제적으로 막아주는데 초첨을 둔다합니다. 어떠한 병이 갑자기 시작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사실 그 병의 기원은 증상이 보이기 훨씬 이전에 시작되어 꾸준히 진행되어 온 것입니다. 그래서 병으로 구분하지는 않지만 분명히 일반적이지는 않은 내 몸 상태의 변화들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런 예방은 현대의학이든 한의학이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학습을 통해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웠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통찰력이라고도 합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심던지 그대로 거둡니다. 콩 심은데 콩이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심고 거둠의 법칙에서 교회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요즘 교회학교의 급격한 감소가 미래 교회를 예측하는데 있어서 불길한 통계자료들을 내어주고 있습니다. 인구가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출산율은 2.1명인데, 우리나라는 3분의 1 수준입니다. 올해 합계출산율은 0.6명대로 들어설 것이 확실시된다고 합니다. 또한 많은 교회의 주일학교 사역이 팬데믹 기간을 지나면서 중단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번 중단된 주일학교는 다시 현장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시대의 흐름이 주일학교의 지속성을 막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주일학교 침체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어쩔 수 없는 시대적 현상이라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교회들의 자기 합리화에 불과합니다. 다른 것들은 팬데믹으로 중단되었지만 대부분은 다시 정상으로 복귀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우리 자녀(미래세대)를 위한 대안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 우리가 정체성을 바로 세우지 못한다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2. 나는 우리 자녀들에게 어떤 정체성을 심어주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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