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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온 것은?> 김태상 20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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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fclv.org/bbs/bbsView/13/6408805

[성경본문] 요한복음12:47-50절 개역개정

47.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49.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내가 온 것은? (강해 37 )

 

요한복음 12장은 공생애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마지막을 정리하면서 내가 왜 이 땅에 왔는지를 정리하셨고

앞으로 중요한 일을 한다는 것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에 가장 큰 위기는 하나님의 마음이 사라져 간다는 것입니다

전부 자기중심으로 하나님의 일을 볼 뿐입니다

이런 자기중심적인 생각이 우리 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보니 

더 이상 하나님의 마음, 뜻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이것이 생명이다. 이것이 아니면 너희는 망한다'는 것을 외치셨습니다

그런데도 세상은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말을 듣지 않아도 자신들의 삶에는 아무런 손해가 없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하나님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떤 판단을 할 때 항상 자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합니다

예를 들어 주식이나 부동산을 갖고 계신 분들은 

앞으로 자신이 보유한 자산의 가치가 전부 오를 것이라 생각하고 있고

그런 것을 갖고 계시지 않은 분들은 결국 언젠가는 내려갈 것이다 생각합니다

부동산 같은 경우는 시장에 들어온 매물의 수효를 보고 판단해야 하는데 

뉴스를 통해서 시장의 분위기를 파악하려다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뉴스는 대부분 사람들에게 기대심리를 부축이며 투자를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기대심리라는 것는 결국 자신의 상황에 유리함을 기준으로 해석되어 집니다

하나님의 일도 이런 식으로 해석을 하려 합니다

모든 상황이 나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면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 같고

잠잠히 침묵하시면 하나님의 일이 멈춘 것처럼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우리의 상황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주권으로 되어집니다

그리고 주님께선 그 하나님의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 오셨음을 오늘 본문을 통하여 밝히고 있습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무엇이라 하셨습니까?  

 

 

 

2. 우리는 어떤 기준을 가지고 세상을 해석해야 할까요?  

   예수님도 독단적으로 행동하신 것이 아님을 밝히셨습니다.(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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