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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을 주신 이유> 김태상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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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13:21-30절 개역개정

2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이 괴로워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22. 제자들이 서로 보며 누구에게 대하여 말씀하시는지 의심하더라

23.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24. 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 하니

25. 그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말하되 주여 누구니이까

2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27.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28.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자가 없고

29.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가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30.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양심을 주신 이유? (강해 38)

 

하나님은 인간에게 기록된 말씀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에게 양심의 법도 주셨습니다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자기 안에 있는 하나님이 심어두신 양심의 법이 작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양심은 선과 악을 판단하고, 선을 촉구하고 악을 제지하는 도덕적 제동장치입니다

양심의 작동 때문에 죄가 행동화되기 전에 내면에서 고발되고 제동됩니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가 양심에 거리끼는 일은 

분명히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일이라고 보면 틀림없습니다.                                  

가룟 유다는 사실 양심이 마비된 사람은 아닙니다. 그는 자기 양심을 붙잡고 씨름했습니다

스승을 은 30냥에 판 뒤 양심의 가책에 못 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을 정도로 

양심이 살아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일부 잘난 사람들이 뇌물을 받는 등의 잘못을 저지르고 시치미를 떼거나 오리발을 내미는 것에 비하면

가룟유다는 상당한 양심과 인격을 갖춘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판 죄에 대해 남을 탓하거나 마귀를 탓하는 대신에 그 자신을 탓했습니다

그는 모르고 그랬다거나, 제 정신이 아니었다고 핑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스스로 뉘우쳤습니다

그런데 양심의 기능은 죄를 깨닫게 해주는 것이지 구원함에 이르지는 못하게 합니다.

마귀의 궁극적 전략은 양심을 이용해 우릴 죄책감 속에 가두어 

능력 없는 사람으로 살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양심은 정의를 바라보게 하지만 정의를 선택할 아무런 능력이 없습니다

양심은 고난을 견딜힘도 없습니다

양심은 죄에 대한 찔림은 있으나 죄인을 구원할 아무런 능력이 없습니다

가룟유다, 대제사장과 장로들, 빌라도까지 모두 양심은 있었으나

그 양심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온전한 믿음의 사람은 자신의 연약함이 양심을 통해 고발당하지만 

그 연약함을 주님의 손에 맡길 수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 주님께서 우리의 양심을 건드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2. 양심에 따라 행동한다고 다 옳은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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