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강해 39)

우리가 살아가면서 근심하지 않고 살 수 없습니다. 

할 수 있는 일도 제한되고, 많은 부분에서 불안감이 있다 보니 늘 근심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어떤 어려움에 빠져서 근심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와서 

”너무 걱정하지 마라 잘되겠지 뭐, 희망을 가져라”는 말을 한다고 해서 

근심이 사라지고 희망이 생길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근심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내가 근심하고 있는 문제가 해결되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줄 만한 힘 있는 사람이 와서

“걱정마라 네 문제는 내가 다 해결해 줄께”라고 한다면 모를까? 

현실에서 생각만으로 근심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근심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또한 근심하지 않을 수도 없습니다. 

가끔 아무 근심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을 볼 때 본인은 좋을지 모르나 

이런 사람과 같이 사는 사람들은 굉장히 힘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무런 근심 없이 사는 사람들을 볼 때 어떤 면에서는 

인생의 아무런 목적 없이 살아가는 무능력한 인간으로 보여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제목을 ‘근심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로 정한 것입니다. 

근심이라고 해서 전부 나쁜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가 해야 할 근심과 하지 말아야 할 근심이 있을 알려줍니다. 

먼저 하지 말아야 할 근심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에 대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런 근심은 이방인들이 하는 것이니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반면에 고린도후서 7장 10절에 보니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근심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근심입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 나는 어떤 근심 걱정거리를 갖고 살아가는가?  

2. 나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위해 근심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