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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김태상 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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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16:20-24절 개역개정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21.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22.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23.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기쁨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마음에 즐거운 느낌이 있는 것’입니다

이 기쁨은 일반적으로 본능적인 욕구가 충족되었을 때, 무엇인가를 성취하였을 때 느끼는 감정입니다.이것은 소유의 기쁨입니다.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것을 손에 넣어서 기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쁨의 특징은 내 기대가 충족될 때만 느끼는 감정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쁨의 특징은 오래 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욕구를 실현하지 못하거나 상실하면 금방 근심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었다고 계속 기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는 기쁨은 소유나 성취로 얻는 기쁨이 아닌 다른 차원의 기쁨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기쁨은 세상이 주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입니다

성령이 오시면 기쁨의 가치가 바뀌는 것입니다.                  

전에는 내 창고에 곡식이 쌓이는 것을 보면서 기뻤습니다

그런데 초대교회 공동체에 성령이 임하시니 그들은 자신들의 창고를 허물면서 기뻐했습니다

이런 바보 같은 사람들이 어디에 있겠습니다

남을 위해 자기 것 내놓고 손해를 보면서 기뻐하다니

사실 성령님이 임하시기 전까진 전혀 생각도 못했던 일들입니다

소유의 기쁨에서 나눔의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자신의 창고를 허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이런 감동을 주셨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기쁨입니다.                         

또한 출산에 대한 예를 드시며 기쁨을 말하는데 한 영혼을 살리는 것은 

한 생명이 탄생하는 것과 같은 기쁨입니다. 

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많은 수고를 예상하는 일입니다

한 생명이 영적으로 태어난 일도 많은 수고를 예상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수고를 감당할 때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영혼은 살리는 기쁨을 모르고 성도라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아갈 때 누리는 기쁨인 것입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 세상의 기쁨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의 차이는 무엇인가?  

 

 

2. 나는 하나님께서 주시길 원하시는 기쁨을 누린 경험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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