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아는 것은?> | 김태상 | 2024-09-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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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17:1-3절 개역개정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 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에 대해서 아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knowing about God은 하나님에 대해 이론적으로 아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성경적인 지식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아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안다는 것이 다른 차원에서 안다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Knowing God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릅니다. 예를들어 연애를 책으로 배운 사람과 현재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연애를 해본 적도 없는 사람이 사랑을 설명하면 어떨까요? 물론 이론적으로 사랑의 정의를 내릴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이 요동치고, 떨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은 설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비록 사랑에 대해 명쾌하게 정의를 내리지 못할 지라도 현재 연애를 하는 사람은 행동으로 표정으로 사랑은 '이런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Knowing God’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 알기를 원하십니다. 여기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뜻은 Knowing about God이 소용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데 있어서 이 두 가지가 다 소중합니다. Knowing about God이 없이는 하나님을 바로 알 수 없고, 또한 하나님에 대해서 알지라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Knowing God) 그 지식은 무가치한 지식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하나님을 안다’는 말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즉 하나님에 관한 성경적 지식이나 교리를 배우는 것뿐만이 아니라, 하나님과 개인적, 친밀한 만남을 통해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아는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존중히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배를 드리는 자세가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사모합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눈으로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 나는 하나님을 어떻게 알고 있는가?
2. 하나님을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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