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가 된다는 것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말에는 이중성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좋은 쪽으로 하나가되고자 하면 정말 가치가 있고 능력이 있는 말인데 나쁜 쪽으로 사용될 땐 

이것만큼 무서운 말이 없습니다. 마귀는 이런 인간의 심리를 잘 이용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죄를 옹호하기 위해서 죄의 그룹들을 하나로 묶습니다. 

죄의 그룹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힘을 갖게 되면 죄가 합리화가 되고 합법화가 됩니다. 

이 합법화가 곧 죄의 문화를 만들어 냅니다.                       

사탄은 인간이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을 가장 싫어합니다. 

그래서 늘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서 이간질을 하는 자입니다.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고 그 틈을 비집고 들어와 하나님과 나를 분리시키려 합니다. 

지금도 공중 권세를 잡은 사탄은 여러분의 마음에 의문을 던지고 

그 의문을 증폭시켜 내 마음을 흔듭니다. 

사탄은 하나님과 아담사이를 이간질 하여 분리하는 것이 목적이기에 

일단 소귀의 목적이 성취되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떠납니다. 

결국 하나님과 분리된 아담에게 주어진 형벌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에덴동산에서의 추방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신 그 모습 그대로가 

원래 하나님과 사람이 하나인 모습이었는데, 

자신의 생각이 하나님의 명령보다 앞서니 결국 죄인이 되더라는 것입니다. 

사탄은 교회와 그리스도인을 무력화시키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분열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사탄의 사슬을 깨뜨리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놓으셨습니다. 

십자가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화목케 하고 평화의 관계로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십자가를 앞에 두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위해 중보기도하시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능력받기를 위해 그렇게 간절하게 기도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로지‘성령 안에서 성도들이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라는 제목으로 

간절히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 사탄의 방법으로 하나가 되려는 사람들의 특징은?     

2.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가 되려는 사람들의 특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