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받고 싶으세요? (에베소서 강헤2)                                             

우리가 살아가면서 복 받는 것에 대해서 관심 있는 만큼

내 인생에서 복이 나가는 것에도 민감하게 생각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다리 떨면 복 나간다.’또한 ‘문지방 밟으면 복 나간다.’는 말을 듣고 자랐습니다. 

왜 이렇게 사람들은 복이 나갈까봐 두려워했을까요? 

이 복이란 개념을 전부 소유의 개념으로만 생각했기에 사람들은 저마다 복을 지키려고만 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복이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다스리고 누리는데서 오는 것임을 알려줍니다.                                  

바울은 예수를 믿는 에베소의 그리스도인들이 엄청난 복의 상태에 있다는 것을 먼저 알려줍니다. 

오늘 본문 7절을 보면, 우리를 ‘구속 곧 죄 용서’하심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하나님의 신비한 뜻’(계획, 비밀)을 우리에게 알려 주셨다 합니다. 

이것이 복의 상태라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 사함은 우리가 받은 축복의 시작이요 핵심입니다.

‘죄 사함’은 단지 초보적인 축복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지금 하나님의 자녀될 수 있는 것도 

바로 우리의 죄가 사함 받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며 

그 분과 더불어 친밀한 사귐을 누릴 수 있는 것도 모두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복입니다.                        

죄 사함의 복이 소극적인 복이라면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하나님의 비밀을 알게 하시는 복은 

적극적인 복의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에게나 자신의 계획을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신뢰가 가는 사람들, 같은 목적을 가지고 길을 걷는 사람들과 계획을 공유합니다. 

우리는 전체적인 계획을 알아야 조급함에 속지않고 계획에 따라 모든 것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짜복은 소유가 아닌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이 복인 것입니다. 

물질도 많이 소유하여 쌓아 놓는 것이 복이 아니라 물질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 나는 복을 받으려는 사람인가 아니면 복을 나누는 사람인가?     

2.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두 가지 복의 상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