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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강해] 진리가 무엇이냐? (요 18:33-38) 김태상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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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18:33-38절 개역개정

33. 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

35.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37.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38. 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가서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진리가 무엇이냐? (강해 55)                                      

 

빌라도는 유대지역의 총독으로 유대인들의 예수고발 사건에 대해서 판결을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는 여러 정황이나 조사를 한 바에 따라  

예수라는 인물이 유대인들의 고발처럼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 인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38) 선언합니다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입니다

그런데 빌라도는 재판과 크게 상관이 없는 질문 하나를 던집니다.

진리가 무엇이냐?그 질문을 던진 이유는 

37절에 “예수님이 자신은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러 세상에 왔고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게 될 것이다”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는 답변을 기다리지 않고 밖으로 나갑니다

왜 그는 답변을 듣지 않고 떠났을까요

사실 진리에 대해서 질문을 했지만 예수님이 말하는 진리에 대해서 크게 기대도 하지 않았고

관심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빌라도는 실용주의자였습니다

그가 생각했던 진리는 곧 힘이었는데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 자신이 생각하는 진리와 크게 동떨어진 인물이었습니다.

빌라도의 ‘진리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은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 모두에게 던져진 질문입니다

세상은 다양한 형태의 진리를 제시하지만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진리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진리를 택한 것이 아니라 진리가 우리를 택한 것입니다

진리는 우리의 선택과 상관없이 이 땅에 진리 그 자체로서 존재합니다

세상에선 힘없는 진리를 진리라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리는 하늘에 떠 있는 태양처럼 사람들이 무시한다고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짓밟고 지나가도 봄이 되면 그 자리에서 어김없이 생명의 풀은 돋아납니다

진리는 변함이 없고, 영원합니다

아무리 인간의 이기주의와 거짓말과 힘으로 짓밟아 없애려고 하지만 진리는 여전히 살아있고 

짓밟던 사람들만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나눔을 위한 주제

                                                                          

1. 나에게 있어서 진리는 무엇입니까?     

 

 

2. 진리를 추구하며 살아갑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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